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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자동차에 이어 건설도 해외 누적 수주 1조달러 돌파근육맨작성일 25-01-10 03:52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 수주 집중
최근 美·유럽으로 수주 다변화
현대건설·삼성물산 수주 금액 커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금액이 1조달러를 돌파했다. 수출·수주 분야에서 1조달러를 달성한 것은 반도체, 자동차에 이은 세 번째다.
<a href="https://binance-bitget.com/gangneungehon/" target="_blank" rel="noopener" title="강릉이혼변호사" class="seo-link">강릉이혼변호사</a>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실적 집계 결과 371억1000만달러를 수주해 누적 수주금액 1조9억달러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1조달러 달성은 1965년 11월 태국 파타니-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에 현대건설이 최초로 진출한 이후 59년 만이다.
이번 해외건설 수주 누적 1조달러를 분석하니 국내 건설업은 중동·아시아 지역에 80% 이상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최근 3년간에는 북미·태평양(19.3%), 유럽(10.4%) 등 선진국으로 진출을 추진하며 수주 지역을 다변화했다.
<a href="https://binance-bitget.com/gangneungddlaw/" target="_blank" rel="noopener" title="강릉음주운전변호사" class="seo-link">강릉음주운전변호사</a>수주 국가 누적 순위를 살펴보면 사우디아라비아가 17.7%로 국내 건설업이 가장 많은 공사를 따낸 나라였다. 이어 ▲아랍에미리트(UAE·8.4%) ▲쿠웨이트(4.9%) ▲싱가포르(4.8%) ▲베트남(4.8%) 순이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 기준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24.5%) ▲미국(16.9%) ▲카타르(6.4%) ▲인도네시아(4.8%) ▲헝가리(3.6%) 순으로 북미와 유럽 지역으로도 수주 지역이 넓어졌다.
공종의 경우 1960~1990년대 초반까지는 주로 토목·건축 분야를 수주해왔다. 그러나 이후에는 원유 수요 증가 및 우리 기업 기술발전 등에 힘입어 플랜트 등 산업설비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다. 최근 엔지니어링 등 용역 분야 진출도 증가하고 있다.
수주 실적 1위는 지난 2009년 191억3000만달러에 수주한 UAE 원자력 발전소다. 이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80억3000만달러)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73억달러) ▲쿠웨이트 클린 퓨얼 프로젝트(72억9000만달러)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프로젝트(68억4000만달러) 순이다.
사업 유형은 기존에는 단순 도급사업에 집중돼 있었지만, 최근에는 투자개발사업의 비중이 커졌다. 투자개발사업은 전년 실적의 3.5배 수준인 51억7000만달러를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a href="https://binance-bitget.com/gangneung/" target="_blank" rel="noopener" title="강릉개인회생" class="seo-link">강릉개인회생</a>해외건설 누적 수주 규모가 큰 기업은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은 전체 수주의 14.5%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물산(9.2%) ▲삼성E&A(9.0%) ▲현대ENG(7.3%) ▲GS건설(7.1%)이었다. 최근 3년 기준으로는 ▲삼성E&A(17.9%) ▲삼성물산(17.2%) ▲현대ENG(15.6%) ▲현대건설(9.2%) ▲GS건설(4.8%) 순이다.
작년에는 254개 해외건설 기업이 101개국에서 605건의 사업을 따내 371억1000만달러의 수주 성과를 올렸다. 이는 2021년(306억달러), 2022년(310억달러), 2023년 (333억달러)에 이은 3년 연속 증가로, 2016년 이후 최대 수주액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에는 우리기업들이 해외건설 분야에서 전통적인 건설산업의 틀을 넘어 도시개발, 철도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중으로,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K-도시 및 K-철도, 투자개발사업 등을 통한 해외건설 2조 달러 시대를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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