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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혁신, 지금은 위기… '대학 동기' 네카오 거물 행보는곽두원작성일 25-02-08 00:42
<a href="https://byeolmom.com/3640/" target="_blank" rel="noopener dofollow" title="임신초기 두통" id="goodLink" class="seo-link">임신초기 두통</a>
한국 벤처 신화의 상징으로 꼽히는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같은 듯 다른 길을 걸어왔다. 두 사람이 설립한 벤처기업 네이버와 카카오는 현재 전 국민이 매일 사용하는 양대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이해진 창업자는 현재 글로벌투자책임자(GIO)로서 네이버의 글로벌 투자와 신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김범수 창업자는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을 맡아 조직 개편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경영 일선에서 한발 물러났던 두 창업자는 복귀를 앞두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다시 한번 미래 먹거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두 창업자가 한국 정보기술(IT) 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986년 이해진 GIO와 김범수 위원장은 각각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와 산업공학과에 입학했다. 대학 시절을 함께 보낸 두 사람은 1990년 같은 해 졸업한 후 첫 직장으로 삼성SDS를 선택했다.
사업 수완이 뛰어났던 김 위원장은 이 시기 한양대 인근에서 PC방 사업을 운영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이를 통해 마련한 자금은 삼성SDS 퇴사 후 설립한 '한게임 커뮤니케이션'의 창업 자금으로 활용됐다. 김 위원장은 한게임에서 고스톱, 테트리스 등 캐주얼 온라인 게임을 대대적으로 유통하며 단 1년 반 만에 10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한게임은 이 GIO가 네이버 포털을 성공적으로 성장시키는 발판이 되기도 했다. 김 위원장과 마찬가지로 삼성SDS를 퇴사한 이 GIO가 설립한 '네이버컴'은 초기 검색 엔진 사업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한게임과 네이버컴을 합병(NHN)하는 결정을 내렸다. 한게임의 안정적인 매출과 방대한 가입자 풀을 기반으로 검색 사업을 강화한 결과 네이버는 2004년 포털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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