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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변호사 31인의 상반기 투자 전략용민아작성일 25-01-14 21:12
산업 기상도: 해
트럼프 2기, 호재로?…미국 증시 간다
<a href="https://binance-bitget.com/ehon/"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title="이혼변호사" class="seo-link">이혼변호사</a>2025년 문을 여는 트럼프 2기의 출발은 모든 산업 섹터에서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통신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김홍식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트럼프 2기에서의 네트워크 패권 경쟁’을 2025년 상반기 통신 섹터의 가장 큰 도전 과제로 꼽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기회는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이미 주요 통신사가 체질개선을 시도한 데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가도 아직 저렴하다는 평가다. 그는 주가 조정 시마다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최선호주는 KT이다.
투자나 금융업권은 대체로 ‘맑음’을 보이며 시장 환경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증권업의 3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는 시장의 기대가 워낙 낮았던데 힘입은 바가 크다. 그러나 그동안 증권사들의 자본 여력이 제고됐고 이익도 안정적인 부분을 고려하면 앞으로 더욱 상승할 여지가 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내외 불확실성 해소, 시장금리 하락 등 우호적 영업환경 조성에 따른 증권업종 선호도 상승이 기대된다”며 “1분기까지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이 중심이 돼 주가를 움직일 것이며 이후부터의 주가는 펀더멘털에 연동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톱픽은 한국금융지주, 관심주는 NH투자증권·삼성증권이다.
<a href="https://binance-bitget.com/ddlaw/"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title="음주운전변호사" class="seo-link">음주운전변호사</a>은행·신용카드 섹터는 하반기 비상계엄에 따른 리스크와 원·달러 환율 상승, 밸류업 기대감 약화로 인한 외국인의 순매도로 마무리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최정욱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2025년 2월 은행 결산실적 시기를 맞아 발표되는 주주환원 등 밸류업이 주가의 분수령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결산실적 발표 시기를 전후해 비중 확대 전략을 권고한다”며 “추천 종목은 자본비율이 양호하고 자사주 매입·소각에 따라 주식수 축소폭이 타행보다 커질 수 있는 하나금융과 BNK금융”이라고 밝혔다.
화장품 섹터는 전망이 밝다. 박은정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2024년 아마존의 K뷰티 콘퍼런스를 근거로 들었다. 그는 “아마존이 특정 지역의 화장품에 대한 콘퍼런스를 개최한 것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며 “그만큼 전 세계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서 K뷰티의 수요 급증이 보이는 것을 반증하는 이벤트였다”고 설명했다.
2023~2024년 비중국 수출이 상당히 좋았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미국·일본·동남아 등에 이어 유럽·중동 등까지 확장하고 있다. 2024년 보였던 높은 수출 기저를 넘어야 하는 것이 과제로 꼽히지만 수출이 다양한 국가로 확대하고 있고 각 국가의 채널 접점도 늘어나고 있어 높은 기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박은정 애널리스트는 “수출 확대 기업 중심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상장사보다는 비상장 인디 브랜드가 강한 수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수출 전문 유통사와 화장품 제조사(ODM), 용기 회사 등이 유리할 것으로 봤다.
선호 기업으로는 실리콘투·코스맥스·펌텍코리아를 제시했다. 브랜드 중에선 북미에서 자체 브랜드 점유율 확대를 집중하는 아모레퍼시픽·브이티를 추천했다.
신한투자증권 혁신성장팀의 이병화 팀장은 스몰캡 섹터에 대해 “불확실한 국내 정세와 시중 유동성이 여전히 국내 증시로 넘어오지 않고 해외 또는 코인 시장으로 쏠려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도전 과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수 대표 종목들이 거시경제 이슈 및 상승 사이클이 없다면 개별종목의 스토리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북미 등 수출주들 중 캡티브(계열사 간 거래) 확보를 끝마친 개별 기업에 대해선 차별적인 실적 개선 흐름을 예상했다. 북미 인프라 내 5세대 이동통신(5G) 투자 사이클 재개, 기업 간 거래(B2B) 사업으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투자 본격화, 우주개발 본격화,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의 확연한 수혜 종목들을 살펴봐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a href="https://binance-bitget.com/"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title="개인회생 변호사" class="seo-link">개인회생 변호사</a>북미 5G 투자 사이클의 에치에프알, B2B AI SW의 더존비즈온 및 한글과컴퓨터, 우주개발 본격화의 에이치브이엠, 휴머노이드 로봇 사용화의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2024년 국내외 증시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 종목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한국의 경우 총 174개의 신규 ETF가 상장되면서 총 935개의 ETF가 거래되고 있다. 박승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 증시 부진 가운데 미국 기초자산을 활용한 ETF가 주류를 이뤘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5년 상반기에도 미국 증시 관련 ETF, 특히 AI와 빅테크 및 혁신산업 관련 종목들에 대한 포지션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내놨다. 이후에는 정책 모멘텀 약화 및 변동성에 대비해 퀄리티, 인프라 콘셉트의 ETF를 주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다만 “국내 증시의 회복과 동반되는 국내 기초자산 ETF의 성장, 규제완화를 통한 다양한 액티브 ETF의 등장 여부 등도 살펴봐야 한다”고 부연했다.
산업 기상도: 해와 구름
BTS·블랙핑크 컴백이 기회…인플레 향방 관심
엔데믹 이후 하락세를 타고 있는 인터넷·소프트웨어·솔루션 업계가 2025년 다시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터넷은 플랫폼 체류시간 반전 성공, 게임은 주요 신작의 흥행 성공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인터넷은 대형주 중 네이버, 중소형주로 카페24를 지목했다. 특히 네이버는 홈피드 체류시간 증대에 따라 디스플레이 광고 성장률이 가속화하고 있다. 게임은 생성형 AI의 적극적인 도입으로 비용 구조가 개선되고 있다. 임희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 니케 중국 확장 및 스텔라블레이드 PC 확장 등 신작 모멘텀(원동력)이 강하게 발생할 수 있는 시프트업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2025년에는 바닥을 친 엔터 산업이 드디어 기지개를 켤 것으로 보인다. 2024년에는 K팝 실적이나 트래픽이 2023년 대비 거의 반토막 나 있는 상태였는데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의 컴백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에게 최선호주인 하이브 외에도 JYP까지 추가 비중 확대를 할 것을 추천했다. 그는 “섹터 내 주가 군집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그 외 타 종목을 보유해도 상관없다”며 “하이브의 경우 BTS의 완전체 제대 후 발표될 투어 일정이 주가의 상당한 상승 트리거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1년간 중장기 보유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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