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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계엄 무시하기로 해 ‘윤 쪽지’ 안 봤다”…야 “이해 안 가”곽두원작성일 25-02-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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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받은 쪽지에 대해 “계엄을 무시하기로 했으니 덮어놓자고, 무시하자고 하고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쪽지에 적힌 국가비상입법기구 예산 확보에 대해선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 권한대행 답변이 비상식적이라고 비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위 3차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무회의가 끝나고 대통령이 ‘기재부 장관’ 하고 불렀고, 대통령 옆에 있던 실무자가 저한테 참고자료라고 종이를 줬다”고 말했다. 종이는 A4용지 가로로 세 번 접혀 있었다고 했다. 그는 “비상계엄은 상상할 수 없는 초현실적 상황이었다”며 “지시가 아닌 계엄 관련 참고자료라 생각해 바로 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용을 보지 않고 기재부 차관보에게 가지고 있으라고 줬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다음날 오전 1시50분쯤 차관보가 이 문서 이야기를 꺼냈을 때 윗부분만 보고 계엄 관련 문건으로 인지한 뒤 “이건 무시하기로 했으니까 덮어놓자, 무시하자고 하고 내용을 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