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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여, 명태균 특검법 협조하고 윤 출당시켜라" 총공세(종합)곽두원작성일 25-02-17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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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불법 공천 개입 의혹을 겨냥한 '명태균 특검법'과 각종 상설특검으로 여권을 겨냥한 특검 공세를 재개했다. 탄핵 정국에서 명태균 게이트 이슈 등을 재점화해 의혹에 연루된 여권 잠룡들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명태균 특검은 12·3 내란 사태의 동기를 밝히는 데 매우 중요한 법안"이라며 "야당이 박수를 쳐주지 않아 국회에 총을 들고 쳐들어갔다는 헛소리보다 윤석열 자신이 저질렀던 온갖 불법 행위와 부정을 감추기 위해 영구 집권을 시도했다는 것이 더 설득력있고 합리적인 분석"이라고 말했다.
그는 "명태균의 황금폰 안에 얼마나 엄청난 내용들이 있길래 무장 군대까지 투입해서 국회를 무력화하고 야당 정치인들을 체포하려고 했는지 불법·부정과 비리에 얼마나 많이 연루돼 있길래 국민의힘 의원들이 앞장서서 내란 행위를 비호하고 내란 수괴를 결사 옹위하는 것인지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