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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린더제작용민아작성일 25-01-23 03:33


<a href="https://kyoyoyo.com/calendar/"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title="캘린더제작" id="goodLink" class="seo-link">캘린더제작</a>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으로 ‘조기 대선’이 가시화하는 가운데 ‘정권 연장론’과 ‘정권 교체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 1월 20일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월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48.6%,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는 46.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2%였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 연장론은 7.4%포인트 상승했고, 정권 교체론은 6.7%포인트 하락했다. 지난주 11.7%포인트였던 두 의견 간 차는 오차범위 내인 2.4%포인트로 좁혀졌다.

리얼미터는 “지난해 12월 넷째 주 조사에서는 ‘야권 정권교체론’이 ‘여당 정권 연장론’보다 거의 2배가량 우세한 결과를 보였으나 이후 두 의견 간 격차는 매주 좁혀졌고, 한 달 만에 ‘정권연장 대 정권교체’ 프레임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고 밝혔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정권 연장 60.5%, 정권 교체 34.2%)과 부산·울산·경남(53.4%, 43.8%) 등 영남권에서 정권 연장론이 강했고, 호남권(34.9%, 58.3%)과 충청권(42.3%, 52.8%)에서는 정권 교체론이 우세했다. 인천·경기(50.8%, 44.7%)와 서울(47.3%, 46.0%) 등 수도권에서는 두 의견 차가 크지 않았다.

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정권 연장 61.0%, 정권 교체 32.2%), 60대(57.4%, 34.2%), 20대(52.7%, 43.9%)에서 정권 연장론이 우세했고, 50대(37.3%, 57.2%)와 40대(36.7%, 59.9%)에서는 정권 교체론이 많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92.6%가 정권 연장론을,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92.6%가 정권 교체론을 지지했다. 무당층에서는 정권교체(44.2%) 의견이 정권 연장(37.7%)보다 많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6.5%로 5.7%포인트 상승했고, 더불어민주당이 39.0%로 3.2%포인트 하락했다. 일주일 전 조사에서 1.4%포인로 오차범위 내에 있던 양당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7.5%포인트로 벌어졌다.

리얼미터는 “양당 지지도 차이는 지난해 7월 셋째 주 이후 6개월 만에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 지지율은 5주 연속 상승했고, 40% 중반대 회복은 약 11개월만”이라며 “민주당 지지율은 지속해서 하락해 약 5개월 만에 40% 선이 붕괴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광주·전라(9.5%포인트↑), 대구·경북(8.6%포인트↑), 인천·경기(7.7%포인트↑), 서울(5.8%포인트↑), 여성(6.5%포인트↑), 남성(5.0%포인트↑), 40대(11.8%포인트↑), 50대(8.3%포인트↑), 30대(7.9%포인트↑), 60대(6.8%포인트↑), 20대(3.6%포인트↑), 중도층(4.5%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인천·경기(6.9%포인트↓), 광주·전라(6.3%포인트↓), 대구·경북(5.1%포인트↓), 부산·울산·경남(4.7%포인트↓), 남성(3.1%포인트↓), 여성(3.1%포인트↓), 30대(9.8%포인트↓), 60대(7.6%포인트↓), 40대(6.5%포인트↓), 50대(5.4%포인트↓). 중도층(4.9%포인트↓)에서 하락했고, 대전·세종·충청(14.9%포인트↑)에서는 상승했다.

다른 정당 지지도를 보면 조국혁신당은 4.2%, 개혁신당은 1.9%, 진보당은 0.7%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6.5%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7.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