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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금리조절론과 환율의 어려운 함수 [경알못 환율 설명서]김학림작성일 25-01-10 14:50


15년 만에 1450원을 넘어서 우려를 샀던 원·달러 환율은 어느덧 1470원 선까지 뚫었습니다. 2024년 12월 27일엔 장중 1486.2원까지 치솟았죠. '경알못'을 위한 경제카페 환율전문점 1편에서 살펴봤듯, 환율이 출렁이는 덴 다양한 원인이 존재합니다. 이번 편에선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또다른 요인인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a href="https://binance-bitget.com/suncheon/" target="_blank" rel="noopener" title="순천개인회생" class="seo-link">순천개인회생</a>먼저 연준이 원·달러 환율과 어떤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우리나라의 한국은행처럼 연준은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경기가 위축되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경기가 너무 확장하면 기준금리를 인상하죠. 1편에서 설명했듯, 돈이 쏠리면 해당국의 화폐가치는 강해집니다.

■ 금리인하 속도 조절론 =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미국시장에 돈이 쏠리기 때문에 달러화가 강세를 띱니다.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돈이 풀리니까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달러화도 약세를 보이죠. 그럼 2024년 마지막 금리결정일이던 12월 18일(현지시간)로 돌아가볼까요?

<a href="https://binance-bitget.com/suncheonddlaw/" target="_blank" rel="noopener" title="순천음주운전변호사" class="seo-link">순천음주운전변호사</a>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4.75~5.00%에서 4.5~4.75%로 0.2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2024년 9월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을 단행한 후 11월과 12월 3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하에 나선 셈이었죠.[※참고: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의 기준금리는 '밴드'로 돼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미국의 기준금리를 말할 땐 통상 '상단'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자! 이제 공식을 적용해볼까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했으니 달러화는 약세를 띠고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기록했어야 맞습니다. 그런데 웬걸, 12월 18일 원·달러 환율은 1453원으로 전일 대비 1.3원 상승했습니다.

<a href="https://binance-bitget.com/suncheonehon/" target="_blank" rel="noopener" title="순천이혼변호사" class="seo-link">순천이혼변호사</a>공식이 틀린 걸까요? 아닙니다. 외환시장은 이날 '기준금리 인하'란 결과보단 연준이 "2025년 금리인하 횟수를 (9월에 발표한) 4번에서 2번으로 줄이겠다"고 주장한 것에 더 주목했습니다. 결과는 금리인하였지만, 실제론 '금리인상'과 같은 인식을 줬다는 겁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환율이 출렁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약간 복잡하면 경제카페 환율전문점 1편을 한번 더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